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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동

18會動, 6월 4일 7번째 모임. 세계다큐멘터리 영화사 책. 3장 다큐멘터리의 사회참여 - 애국적 다큐멘터리를 읽고 토론했습니다. 이 장은 다큐멘터리를 애국의 도구로 활용했던 감독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대부분이 작품에 대한 해설들이었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애국적 다큐멘터리 존 그리어슨이 등장합니다. 드디어! 존 그리어슨은 다큐멘터리 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요, 다큐멘터리는 현실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라 정의했습니다. 즉, 사회현상의 인과관계를 암시하는 방향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이것을 ‘현실을 다듬는 망치’라 표현했습니다. 또한 평범한 민중과 그들의 존엄성을 찬미하는 것이 다큐멘터리라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 존 그리어슨이 말하길, ‘나는 영화를 일종의 설교단으로 보고 있다’ 영화가 당시 .. 더보기
18會動, 4월 9일 5번째 모임. 18會動 이 어느 덧, 5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책도 바뀌었구요~ 함께할 식구도 늘었습니다 ^o^ 그동안 영화보기에만 참여 했었던 허주영 씨가 다큐멘터리 공부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새로운 책부터는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저와 동갑내기인 친구 강성호 군이 박배일 감독의 지인을 통해서 18會動을 알게되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18會動 은 여러분들께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만년 4명으로 쭉 나갈 줄 알았는데 어느 새, 7명의 식구로 늘어 났네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이번에 공부할 책은 '다큐멘터리 영화사를 좀 더 파헤쳐봐야겠다'는 의견과 , '다큐멘터리 영화사를 잘 모르겠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에릭바누의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사'.. 더보기
18會動, 단평영화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18會動 5번째 모임은,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사 책을 보고 짧고 깊게 토론하고 단편영화 한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자는 의견을 바탕으로 토론 후에 단편다큐멘터리 한편을 보고 토론했습니다. 이날 본 단편다큐멘터리는 김태일감독님의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입니다. 참석자 - 박배일(박), 허주영(허), 강성호(강), 문창현(문), 김현아(김), 안명환(안), 한동혁(한)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김태일 | 한국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 39분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영등포산업선교회를 통해 노동운동에 참여한 70년대 여성노동자 송효순씨와 이랜드일반노조 사무국장인 홍윤경씨, 이 두 사람의 만남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성 노동자들의 삶.. 더보기
18會動, 3월 19일 4번째 모임. 18會動 , 4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온 것 같습니다. 3월 19일 모임일지를 이제서야 쓰고 있네요..... 요사이 밀린 글폭풍으로 요지가 흔들리는 글들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자꾸드는데요... 그래도, 글쓰기 습관을 위해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글폭풍 헤쳐 나가겠습니다. 다음 회의 때는 정말 제때 글 쓰겠습니다. 4번째 모임은 최진성 감독의 '에로틱 번뇌보이'를 보고 토론하였습니다. 참석자 : 박배일, 허주영, 김현아, 한동혁, 문창현 에로틱 번뇌 보이 다큐멘터리 | 한국 | 78 분 | 2005 Love is illusion ! 영화를 다 보고 처음으로 말을 꺼낸 친구가 있었으니.. 그는 다짜고자 9년지기 친구 이야기를 시작했다. 동혁 - 9년 전부터 친구로 지내던 .. 더보기
18會動, 다큐멘터리, 그 높은 산을 향하여. 18會動 ,1월 18일 모임. 참석자 - 박배일, 안명환, 김현아, 문창현 독립 다큐멘터리 저| 예담 | 1부 한국독립다큐멘터리의 여정 1장. 격동의 현실속에서 피어난 독립 다큐멘터리 2장. 모색의 시기를 넘어 변화의 움직임으로 세상을 찍다 3장. 디지털 시대의 한국독립 다큐멘터리 (요약은 첨부파일 참고) 토론당시 서기의 부재로 1부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요점만 올립니다. 내용요점 및 토론요점 민중의 현실을 기록하는 독립다큐멘터리. 독립다큐멘터리라는 정의가 뚜렸하지 못했던 선배님들의 어려웠던 그 시절. 독립다큐멘터리를 정의내리고, 그것을 이어오고자 한 정신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념이 흔들리고, 그 이념이 무너질 위기에 독립다큐멘터리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독립다큐멘터리가 존.. 더보기
18會動, 일어서다. 18會動 은 다큐멘터리를 공부하는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박배일, 문창현, 김현아, 안명환)들로 이루어진 소모임입니다. 다큐멘터리 이론을 공부하고, 보고, 느끼고, 만들면서 세상과 점차 소통해 나갈 18會動. 2011년 1월 8일 박배일, 문창현, 김현아 3인(안명환은 이날, 23년 인생에 처음으로 그렇게 아팠습니다.)은 추운 날, 난로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18會動을 이름 지었습니다. 이들은, 30년, 40년 후에는 이름 높은 영화제의 프로그래머가 되어있고, 유명한 독립영화감독이 되어 있을 것이며,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숨어있던, 혹은 사라질 뻔 했던 이야기들의 주체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있을 것입니다. ▲ 공간 초록에서 첫번째 회동! 왼쪽부터 안명환,김현아,문창현,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