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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會動

18會動, 9번째 10번째 모임. 지난 11월 12일 18회동이 9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 해를 넘겨 1월 7일 토요일 10번째 회동으로 세계다큐멘터리 영화사 라는 두꺼운 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참가 이후, 책을 들고 오랜만에 모인 9번째 18회동은 여느때나 다름없이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사 , 굵디 굵은 책보다 더 굵고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다큐멘터리. 이것을 파헤치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2 차례의 모임에 걸쳐서, 한편의 시와 같은 다큐멘터리 역사의 현장에서 다큐멘터리, 기업을 등에업고 제작되었던 다큐멘터리 , 보이는 그대로가 짱이다! 다이렉트 시네마와, 여러가지의 형태로 촉매제 역할을 했던 시네마 베리테 게릴라, 블랙필름 까지 다큐멘터리의 스펙타클한 역사를 공부했었는데요... 더보기
18會動, 6월 4일 7번째 모임. 세계다큐멘터리 영화사 책. 3장 다큐멘터리의 사회참여 - 애국적 다큐멘터리를 읽고 토론했습니다. 이 장은 다큐멘터리를 애국의 도구로 활용했던 감독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대부분이 작품에 대한 해설들이었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애국적 다큐멘터리 존 그리어슨이 등장합니다. 드디어! 존 그리어슨은 다큐멘터리 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요, 다큐멘터리는 현실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라 정의했습니다. 즉, 사회현상의 인과관계를 암시하는 방향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이것을 ‘현실을 다듬는 망치’라 표현했습니다. 또한 평범한 민중과 그들의 존엄성을 찬미하는 것이 다큐멘터리라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 존 그리어슨이 말하길, ‘나는 영화를 일종의 설교단으로 보고 있다’ 영화가 당시 .. 더보기
18會動, 다큐멘터리, 그 높은 산을 향하여. 18會動 ,1월 18일 모임. 참석자 - 박배일, 안명환, 김현아, 문창현 독립 다큐멘터리 저| 예담 | 1부 한국독립다큐멘터리의 여정 1장. 격동의 현실속에서 피어난 독립 다큐멘터리 2장. 모색의 시기를 넘어 변화의 움직임으로 세상을 찍다 3장. 디지털 시대의 한국독립 다큐멘터리 (요약은 첨부파일 참고) 토론당시 서기의 부재로 1부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요점만 올립니다. 내용요점 및 토론요점 민중의 현실을 기록하는 독립다큐멘터리. 독립다큐멘터리라는 정의가 뚜렸하지 못했던 선배님들의 어려웠던 그 시절. 독립다큐멘터리를 정의내리고, 그것을 이어오고자 한 정신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념이 흔들리고, 그 이념이 무너질 위기에 독립다큐멘터리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독립다큐멘터리가 존.. 더보기
18會動, 일어서다. 18會動 은 다큐멘터리를 공부하는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박배일, 문창현, 김현아, 안명환)들로 이루어진 소모임입니다. 다큐멘터리 이론을 공부하고, 보고, 느끼고, 만들면서 세상과 점차 소통해 나갈 18會動. 2011년 1월 8일 박배일, 문창현, 김현아 3인(안명환은 이날, 23년 인생에 처음으로 그렇게 아팠습니다.)은 추운 날, 난로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18會動을 이름 지었습니다. 이들은, 30년, 40년 후에는 이름 높은 영화제의 프로그래머가 되어있고, 유명한 독립영화감독이 되어 있을 것이며,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숨어있던, 혹은 사라질 뻔 했던 이야기들의 주체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있을 것입니다. ▲ 공간 초록에서 첫번째 회동! 왼쪽부터 안명환,김현아,문창현,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