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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삶

비내리는 5월 26일 오지의 풍경!!



아침에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밥통이 물통으로 변하려는 순간 한통의 전화가 밥통이 밥통임을 알게해줬어요.
인디고서원에서 보내주신 일용할 양식!
흙으로 빚은 쌀을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잠시 의문도 가졌지만 흙인지 아닌진 내일 점심해먹으며 확인해보렵니다.
그리고 라면 셋트와 통조림, 커피, 아몬드 사탕에 키스틱까지 완전 흥분했었더랬죠.
완전 힘내서 완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일개 감독은 맘 조리며 테잎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벽에 비가 새는지 안새는지 확인하면서 말이죠.
일개 감독이 맘 조리며 비몽사몽간에 컴퓨터와 벽을 번갈아 보는 동안 우리 대표님께선~~~









 
이러고 계시네요.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이러고 계신가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불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정리되지 않은 줄을 목에 감고 다니느라 피곤하시겠지요.
하루 빨리 돈 벌어, 선 정리 할 수 있는 서랍장을 사야겠어요.

당신들의 하루는 어떤가요?
저희 대표는 남자친구 못 사귄다며 사진 지우길 간절히 바라시는데 사람은 얼굴로 판단하는 게 아니죠.
부디 입 벌린 열정을 좋게 보시는 분들 연락주셔요. 
역시 정리되지 않은 글을 올리니 정신나간사람 술 취해 헛소리하는 것 같네요~~ 
오지 통신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