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다방 로고. 그림은 오지와도 인연이 깊은 호랑이 출판사의 김현아님이 그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지필름의 김작가, 문대표가 들려주는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수다,

<독.다.방.>!!!

 

2014년 1월부터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팟캐스트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작년 9월 방송분부터 팟캐스트 버전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봐야 수다가 좀 더 길어진 것일 수 있지만,

김작가와 문대표가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생각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독다방>은 팟빵과 애플 아이튠즈에서 검색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앞으로 한달에 한번 꼴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독다방>에서 이야기한 다큐멘터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싶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상영회가 아니면 다큐멘터리를 보기가 어려운데요.

조금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독다방>듣고 <다큐싶다>오셔서 

오지인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이야기 나눠요~

 

 

앞으로 독다방 재밌게 해나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독.다.방.> 팟캐스트 7번째 에피소드는!

구자환 감독의 <레드툼>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이후 사상범을 색출하고

북한군을 도울지도 모르는 빨갱이를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국민보도연맹에 가입된 사람들을 무차별 학살했던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2004년부터 주로 경남 지역의 학살지역을 취재하며

유가족과 마을 주민의 증언을 통해 당시의 사건을 재구성합니다.

얼마나 많은 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는지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김작가의 독립영화 메모장!

더 잘!! 잘!!!! 잘하란 말이야!!!!! 라고 레이져를 쏘는 것 같은 플래처 교수... 무섭...

 

세번째 메모장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영화 <위플래쉬>를 소개했습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야외상영으로 처음 봤는데

관객들이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영화!

한번쯤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 이야기 모두 링크를 클릭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

http://www.podbbang.com/ch/8872?e=21685318

http://www.podbbang.com/ch/8872?e=21685318

http://www.podbbang.com/ch/8872?e=21685318

 

***

그리고, 녹음 날 후기.!!!

 

일개감독이 찍어준 사진. 둘다 배가 엄청 고팠는데 있는 힘을 쥐어짜서 ~ ㅎㅎ

 

이번 일곱번째 에피소드부터는 대본을 아예 없애고,

간단히 구성만 정리해서 그야말로 수다떨듯이 진행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훨씬 좋았겠지만,

말솜씨가 그리 뛰어나지도 않고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갈팡질팡할까봐

철저하게 대본을 써서 읽었었드랬죠...

 

이제는 조금 감이 잡히기도 하고,

조금 더 자연스럽고 재밌게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용기를 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ㅎㅎ

많이... 들어주실꺼죠? ^^

 

<레드툼>은 오는 4월 <다큐, 싶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4월 28일 오후 7시 50분 국도예술관에서 상영합니다.

많이 보러 오세요~

 

 

 

 

 

 

 

 

 

 

 

우리나라 최대의 독립다큐멘터리축제 , "인다다큐페스티발" 이 오는 3월 26일 목요일 시작합니다.

<밀양아리랑>은 다큐멘터리발언대라는 섹션에 초청이 되었습니다.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진행되는 "인디다큐페스티발" 올해는 어떤 다큐멘터리들이 소개될지

벌써 부터 기대만발입니다. !!!

오지필름 식구들고 영화제 일정기간 동안 서울에서 축제를 즐긴텐데요 !

<밀양아리랑>이 궁금하셨던 분들 !! 서울에 국한되어 있는게 아쉽지만 꼭 한 번 찾아주시고 ,

주변에 소문 많이 내 주세요 ^^

 

상영일정은

3월 27일 금요일 17:00 인디스페이스

4월 1일 수요일 15:0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관 3관에서

2회 상영됩니다.

 

자세한내용은 이곳에서 http://www.kifv.org/sidof/2015/sidof2015_ScreeningSchedule.html

확인하세요 ^^

 

 

 

 

 

 



독다방 로고. 그림은 오지와도 인연이 깊은 호랑이 출판사의 김현아님이 그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지필름의 김작가, 문대표가 들려주는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수다,

<독.다.방.>!!!

 

2014년 1월부터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팟캐스트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작년 9월 방송분부터 팟캐스트 버전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봐야 수다가 좀 더 길어진 것일 수 있지만,

김작가와 문대표가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생각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독다방>은 팟빵과 애플 아이튠즈에서 검색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앞으로 한달에 한번 꼴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독다방>에서 이야기한 다큐멘터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싶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상영회가 아니면 다큐멘터리를 보기가 어려운데요.

조금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독다방>듣고 <다큐싶다>오셔서 

오지인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이야기 나눠요~

 

 

앞으로 독다방 재밌게 해나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독.다.방.> 팟캐스트 5번째 에피소드는!

고유정, 노은지 감독의 <옥탑방 열기>입니다.!!

성소수자이자 HIV/ADIS감염자인 가브리엘과 두열의 이야기입니다.

둘은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되고 옥탑방에서 함께 살기로 합니다.

하지만 두열은 옥탑방에서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리고 말죠.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그 이야기는 링크를 클릭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872?e=21637643

http://www.podbbang.com/ch/8872?e=21637643

http://www.podbbang.com/ch/8872?e=21637643

 


 

 

" 2015년이 언제오나 했는데 , 벌써 3월 입니다.

새해 인사도 못드리고 오지필름의 일정들만 알려왔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2015년 더 좋은 일들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지필름이 제작한 <밀양아리랑>의 소식을 빨리 알려드려야 하는데 미적미적 대다

이제서야 글을 썼습니다. 죄송한 마음 너무 많이 듭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그동안 오지필름이 제작한 <밀양아리랑>의 전반적인 과정 함께 볼까요 !"

 

 

안녕하세요? 밀양아리랑을 제작한 오지필름입니다.

 

펀딩21과 함께 사회적 후원의 형태로 <밀양 아리랑> 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원을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후원해 주신분들께 영화작업의 진행상황과 각각의 후원에 대한 리워드 (금액별후원감사물) 안내를 지속적으로 드려야 했었는데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밀양아리랑>이 펀딩 이후 지내온 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01310펀딩21과 함께 오지필름 1+1 프로젝트 펀딩을 시작한 이후 40여일의 기간동안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펀딩종료 후 20131226자로 1차리워드를 드렸는데요 밀양에서 생산한 밤 대추와 함께 금액별 리워드를 드렸었습니다.

 

 

 

그 후 <밀양아리랑>은 작품완성에 힘을 쏟으면서 20149월 작품을 1차 형태로 완성을 했고, 밀양 주민분들과 시사회를 가진 후, DMZ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작품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주민분들과 영화제도 함께 참석하면서 밀양의 사안을 알렸고, 심사위원특별상이라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이후 펀딩에 대한 시사회를 가졌고 10월 부산, 11월 서울 2차례에 걸쳐 펀딩후원에 대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두 지역 합산 100여명의 후원인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12에는 국내 최대의 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다시 한 번 경쟁작으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그 후 감독과 제작사의 판단으로 영화 수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20153월 현재까지 영화편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화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여러가지로 영화리워드(DVD) 안내를 미리 드리지 못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더 자세히 작품진행상황 뿐아니라 완성 후의 과정도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세심하게 신경을 쓰지 못해 죄송합니다. 영화의 완성은 오는 326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인디다큐페스티발(다큐멘터리 축제)<밀양아리랑>이 초청되어, 그 시점을 완성 될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오지필름과 박배일 감독은 영화 수정을 그때까지 지속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밀양아리랑>이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서 계획과 공동체상영에 대한 안내 말씀 드립니다.

 

반갑게도 <밀양아리랑>이 배급사를 만났습니다. 배급사를 만남으로써 <밀양아리랑>의 개봉에 대한 논의도 거쳐져서 오는 7월 말쯤에는 극장에서 <밀양아리랑>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은 관객분들이 <밀양아리랑>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개봉을 진행중이며 동시에 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밀양의 어르신들과 주민분들은 힘든 환경 속에서 여전히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배급사와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함께 <밀양아리랑>의 공동체 상영을 진행하려 합니다. 7월 개봉을 앞두고 현재 3월 부터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에서 앞장서 공동체상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개봉도 하기 전에 공동체상영을 진행하기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논의 끝에 <밀양아리랑>의 공동체상영은 밀양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영화 개봉지원을 함께 이루어 보자는 뜻을 만들었고, 3월 부터 <밀양아리랑> 개봉지원의 이름으로 공동체 상영을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공동체상영 신청방법은 '시네마 달' - http://cinemadal.tistory.com/38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밀양아리랑>에 많은 관심과 영화에 대한 기대를 꾸준히 주시는 것에 발빠른 안내를 드리지 못하여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적은 인원으로 영화제작과 함께 영화 배급과 사무실의 작은 일들을 해나가려니 세심함이 작동을 못한 것 같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밀양아리랑>의 개봉까지 여전히 힘든 여정을 거칠 것입니다. 독립영화가 극장에 개봉하기가 상업영화 시장 속에서 녹록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지필름드림.

 

 

 

 

 

독립영화전용극장 인디스페이스의 관객기자단 [인디즈]에서

<독.다.방> 관련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화 팟캐스트"라는 주제로 <독.다.방>뿐 아니라

영화 관련 팟캐스트를 하고 있는 분들을 인터뷰했네요.

김작가가 인디즈의 최지원 기자님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사 내용 중 <독.다.방> 부분만 발췌해 가져왔습니다.

<독.다.방>이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지는지 잘 정리되어 있네요.

 

그 내용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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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내에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매체 팟캐스트(Podcast)’가 등장했다팟캐스트는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을 합성한 단어다즉 팟캐스트는 휴대용 디지털 플레이어를 통해 들을 수 있는 방송 매체라고 말할 수 있다인터넷을 통해서도 방송을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는 기존의 라디오 방송과 달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뿐만 아니라 팟캐스트는 간편한 시스템 덕분에 국내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작가가 진행하는 책 전문 팟캐스트 <빨간 책방>은 현재 매 회 15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방송에 소개된 책들이 곧바로 베스트셀러 순서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팟캐스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팟캐스트들이 등장했다동시에 영화를 다루는 팟캐스트들도 부쩍 많아지기 시작했다영화를 보고 난 후에 자신이 느꼈던 인상이나 이야기들을 더 이상 혼자만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특히 여러 영화 팟캐스트들 중에서도 영화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려고 하는 팟캐스트들이 있다부산의 어느 독립 영화감독과 작가는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팟캐스트 <독립영화 수다방>을 만들었고영화 비평 스터디 모임 <Cafe critic>의 멤버들은 영화 비평 팟캐스트 <영화카페카페 크리틱>을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 영화 팟캐스트 <영화식당>을 만들어 영화 이야기와 함께 더불어 출연자와 청취자들의 사연들을 공유하고 있다필자는 위의 팟캐스트들을 제작한 사람들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각각의 팟캐스트들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

 

 



하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는 팟캐스트 <독립영화 수다방>

 


2015년 1월 30일에 첫 방송을 한 팟캐스트 <독립영화 수다방(이하 독다방)>은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 팟캐스트다. <독다방>은 부산의 다큐멘터리 창작공동체 오지필름의 문창현 감독과 김주미 작가가 기획하면서 만들어졌다두 사람은 기획뿐만 아니라연출진행녹음편집업로드홍보 등 팟캐스트 제작의 모든 일들을 도맡고 있다사실 두 사람은 작년 1월부터 부산 MBC 라디오 <라디오 시민 세상>에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해왔었다라디오 방송에서 두 사람은 홍재희 감독의 <아버지의 이메일>, 공미연 감독의 <술자리 다큐>등 여러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소개했다그렇다면 두 사람은 어떤 계기로 팟캐스트를 기획하게 되었을까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김주미 작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1. 두 사람은 오지필름에 소속되어 있다고 들었다오지필름에 소속되어 있는 구성원이나 활동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오지필름을 만든 시기는 2011년 1월이었다처음에 박배일 감독과 문창현 감독이 오지필름을 만들었고나는 2013년에 오지필름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스태프로 일을 하다가 오지필름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지필름의 주 활동은 다큐멘터리 제작이지만그 밖의 다른 일들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다큐멘터리 제작 외의 활동으로는 독립 다큐멘터리 정기 상영회 <다큐싶다>와 독립 다큐멘터리 아카데미 <깨세 아카데미>를 이야기할 수 있다물론 다큐멘터리 제작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현재 오지필름은 올해 개봉할 박배일 감독의 <밀양 아리랑>의 후반 작업을 하고 있고문창현 감독의 <놈이>를 제작하고 있다이전에 오지필름에서 박배일 감독의 <밀양전>의 배급을 직접 맡기도 했다특히 오지필름에게 <밀양전>의 배급은 큰 의미가 있다당시 우리는 밀양의 상황을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공동체 상영의 형식으로 배급을 진행했었다다행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그 덕분에 약 200회에 가까운 공동체 상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오지필름은 오지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 그대로 소외된 사람들을 정직하게 담아내면서 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서 만든 것이다우리는 조금이라도 세상의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또한 그런 마음을 가지고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다.

 

 

 

 

2. 문창현 감독과 김주미 작가는 작년부터 라디오 진행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이후에 두 사람이 따로 팟캐스트라는 매체를 선택해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사실 단순히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다예전부터 나는 좋았던 영화를 그저 혼자 생각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싫었고사람들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았다그래서 막연히 팟캐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이후에 오지필름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 당시에 부산에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아직까지 서울에서도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하지만 부산은 그런 기회들이 서울보다 훨씬 더 부족하다부산에는 독립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장소가 거의 없을뿐더러대부분의 사람들이 독립 다큐멘터리를 낯설어한다그래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팟캐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3. <독다방>의 제작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우선 매달 소개할 영화를 선정하고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각자 생각한 후에 만나서 기획회의를 한다특히 회의 시간에 영화를 보고 느꼈던 것들을 서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그리고 <독다방>의 기획 코너인 결정적 한 장면을 진행하기 위해 각자가 선택한 영화의 한 장면에 대해 이야기한다회의가 끝난 후에는 그때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대본을 만든다대본은 전체적인 흐름과 문장들을 다듬는 정도이다여기까지 방송 준비가 되면부산의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 가서 녹음을 한다마지막으로 녹음된 파일들을 편집하고편집된 파일을 팟캐스트에 업로드한다.

 

 

 

영화를 선정할 때에는 오지필름의 박배일 감독도 함께 상의를 하기도 한다박배일 감독에게 조언을 들을 때도 많다우리가 선정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재밌었던 영화주제적으로 이야기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들이다그리고 우선적으로 개봉이 되지 않은 영화들을 먼저 소개하려고 한다그 이유는 현재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개봉되지 못한 영화들 중에서 좋은 영화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사람들이 그런 영화들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 <독다방>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독다방>을 들은 청취자들이 조금이라도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싶어 하게끔 만드는 것이다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재밌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한다물론 우리가 보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바쁜 일정으로 인해 방송을 조금이라도 게을리하게 되면우리의 생각들이 완전히 묻어나지 않게 된다그래서 최대한 그 영화를 보고 느낀 것들을 충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5.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방송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올해부터는 다큐싶다의 상영 작품들을 <독다방>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1월에 <독다방>에서 주현숙 감독의 <가난뱅이의 역습>을 소개하고다음 달에 이어서 그 영화를 다큐싶다에서 상영할 예정이다청취자들이 <독다방>에서 소개된 영화들을 다큐싶다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매달 소개하고 싶은 독립영화를 선정해서 1분 내외로 소개하는 코너를 이번에 새로 기획했다그 외에 방송 구성은 당분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하지만 <독다방>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진행되면방송 구성에 대해서도 조금 더 생각해보고좋은 기획들을 실행해볼 생각이다.

 

 

 

 


 

 

김주미 작가는 <독다방>이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다큐멘터리적으로 어떻게 봐야 하는지 청취자들에게 알려주는 방향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녀는 그러한 목표들은 <독다방>이 점점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이라고 덧붙였다그녀의 말처럼, <독다방>은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청취자들의 깊은 관심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그녀는 <독다방>에서 소개하는 영화들이 주로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들이기 때문에 청취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더라도계속해서 청취자들이 다큐멘터리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보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녀의 바람대로 앞으로 <독다방>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이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독다방 로고. 그림은 오지와도 인연이 깊은 호랑이 출판사의 김현아님이 그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지필름의 김작가, 문대표가 들려주는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수다,

<독.다.방.>!!!

 

2014년 1월부터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팟캐스트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작년 9월 방송분부터 팟캐스트 버전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봐야 수다가 좀 더 길어진 것일 수 있지만,

김작가와 문대표가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생각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독다방>은 팟빵에서 검색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앞으로 한달에 한번 꼴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독다방>에서 이야기한 다큐멘터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싶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상영회가 아니면 다큐멘터리를 보기가 어려운데요.

조금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독다방>듣고 <다큐싶다>오셔서

오지인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이야기 나눠요~

 

 

앞으로 독다방 재밌게 해나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독.다.방.> 팟캐스트 5번째 에피소드는!

주현숙 감독의 <가난뱅이의역습>입니다.!!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게스츠 하우스(Guest's House)빈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링크를 클릭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872?e=21620588

http://www.podbbang.com/ch/8872?e=21620588

http://www.podbbang.com/ch/8872?e=21620588

 

 

 

 

독다방 로고. 그림은 오지와도 인연이 깊은 호랑이 출판사의 김현아님이 그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지필름의 김작가, 문대표가 들려주는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수다,

<독.다.방.>!!!

 

2014년 1월부터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팟캐스트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작년 9월 방송분부터 팟캐스트 버전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봐야 수다가 좀 더 길어진 것일 수 있지만,

김작가와 문대표가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생각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독다방>은 팟빵에서 검색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앞으로 한달에 한번 꼴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독다방>에서 이야기한 다큐멘터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싶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상영회가 아니면 다큐멘터리를 보기가 어려운데요.

조금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독다방>듣고 <다큐싶다>오셔서

오지인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이야기 나눠요~

 

 

앞으로 독다방 재밌게 해나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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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다.방.> 팟캐스트 4번째 에피소드는!

부산의 독립영화전용극장 설립과 독립영화 상영의 현주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국도예술관 정진아 프로그래머님과 함께

부산의 독립영화 상영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관객들, 그리고 2월 11일 개관하는 오오극장, 부산의 독립영화 감독 등

독립영화를 애정하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영화의 도시라 칭하는 부산은 과연 독립영화의 도시이기도 할까요?

그 이야기는 링크를 클릭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872?e=21618922

http://www.podbbang.com/ch/8872?e=21618922

http://www.podbbang.com/ch/8872?e=21618922

 

 

 

 

독다방 로고. 그림은 오지와도 인연이 깊은 호랑이 출판사의 김현아님이 그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지필름의 김작가, 문대표가 들려주는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수다,

<독.다.방.>!!!

 

2014년 1월부터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팟캐스트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작년 9월 방송분부터 팟캐스트 버전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봐야 수다가 좀 더 길어진 것일 수 있지만,

김작가와 문대표가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생각을

청취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독다방>은 팟빵에서 검색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앞으로 한달에 한번 꼴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독다방>에서 이야기한 다큐멘터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싶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상영회가 아니면 다큐멘터리를 보기가 어려운데요.

조금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독다방>듣고 <다큐싶다>오셔서

오지인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이야기 나눠요~

 

 

앞으로 독다방 재밌게 해나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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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다.방.> 팟캐스트 3번째 에피소드는!

오정훈 감독님의 <새로운 학교-학생인권 이등변삼각형의 빗변 길이는?>입니다.

2010년 경기도에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면서 일어난

학교와 학생, 선생님의 변화를 담은 다큐멘터리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클릭하면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872?e=21618921

http://www.podbbang.com/ch/8872?e=21618921

http://www.podbbang.com/ch/8872?e=2161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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