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엔호아(2011) 프로젝트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대운하’에서 출발한 불길한 기운은 결국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재앙으로 다시 태어났다. 1550km에 이르는 강 공사를 불과 2년 만에 해치우고 이제 2011년 6월 곧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 70%가 반대한다고 하는데, 그 70%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왜 이다지도 조용한 것일까. 그리고 그 70%에 속해 있을 많은 미디어 활동가들은 무엇을 해 왔나. 2009년 8월, 4대강 공사를 앞두고 전국의 미디어활동가들은 병산서원의 낙동강변에 모여 정부의 4대강 사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는 아직 본격적으로 삽질이 시작되지 않았고, 파괴의 실상이 눈앞에 드러나지 않았다. 재앙의 실체가 나타나기 전에는 이 사업의 심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