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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삶

'333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


    전국적으로 4대강 사업이 한창입니다. 4대강 사업에 관한 찬반 여론이 아직도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강의 모습들을 눈으로 직접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333대의 버스에 33인의 참여자를 태우고, 4대강 사업현장을 답사하는 1만명 답사운동 - 333프로젝트를 들어보셨나요?



   아름다운 우리 강을 제대로 알고,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답사.
오지필름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습니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내성천 회룡포입니다.
내성천은 4대강 사업지는 아니지만 예천군의 바로 북동쪽옆에 위치한 영주시에 건설중인 영주댐에 의해 곧 잠길 위기에 처해 있는 아름다운 우리 강입니다.


 

  ▲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의 모습. (위), (아래)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 않았어요. 직접 가서 보시면 정말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실 거에요.


 ▲ 회룡대에서 회룡포 모래밭으로 이어진 뿅뿅다리.

  걸을때 뿅뿅뿅 소리가 나서 뿅뿅다리라 불리웁니다. 저는 걸으면서 굉장히 무서웠는데요 ~ 
바로 발밑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어릴 적 할머니 집앞을 흐르던 낙동강에서 사촌들과 강물에 들어가
뛰어놀던 추억이 떠올랐어요.
비가 오면 이 뿅뿅다리는 물에 잠긴다고 하네요 ~


 







▶ 아름다운 회룡포의 모습을
보기위해 회룡대를 숨가삐 오른 박감독님 모습.









  




아름다운 회룡포의 모습을        ◀
담기위해 무던히 애쓴
안명환군.  



  저희가 강을 찾았던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 덕분인지, 직접보고, 느꼈던 우리 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대로 있어도 그렇게 우리에게 평온을 가져다주는 강이었는데....
 
  완연한 봄 날, 4대강 사업의 삽질 속에도 어김없이 우리와 함께 봄을 맞이한 강을 여러분들도 한 번 찾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333프로젝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크주소를 클릭해주세요 ^^


'4대강 답사' 카페 - http://cafe.daum.net/go4rivers/U1fI/6
 
'같이가자!', 낙동강으로 향한 시민들의 발걸음 영상 -
 http://www.youtube.com/user/plogtvnet#p/u/3/OmyCAqam8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