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너무 심해, 주변에선 감기걸린 분들도 많이 보이던데요~

감기 조심하시고 ,

절정을 맞은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 다큐멘터리 ' 잔인한 계절' 이라는 작품의 제목은

참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단어들의 조합같습니다.

어딘가 쓸쓸한 느낌이 드는 제목이 잖아요.

저만 가을이 쓸쓸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일까요?

 

아무쪼록, 

박배일 감독의 작품 ' 잔인한 계절' 이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날 상영이 됩니다.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서울에서는 성공회대학교 미가엘관 M205호 에서 오후 6시 에 있을 예정이구요.

감독과의 대화도 함께 있습니다.

같은 날 부산에서는 '인디스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영화의 전당 시네마 테크에서 오후 8시 있습니다.

오지필름이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23일 날 참석하게 된 관계로 상영 날에는 감독이 서울에 있을 예정이라 ,  GV (관객과의 대화)는 서울상영에서만 있을 예정입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잔인한 계절 (2010)

시놉시스

보이지 않는 손이 지구를 쥐락펴락하면서 모든 존재의 본질적 가치가 왜곡되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손에 현혹된 인간은 삐까와 뻔쩍의 가치를 신봉했고, 도시개발에 열을 올린다. 도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선 삐까와 뻔쩍이 만들어 놓은 조각이 되어야한다. 회색의 빌딩 숲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자동차의 소음과 끊임 없이 흘러나오는 유행가, 쉼 없이 끔뻑이는 네온사인 아래 향락과 소비에 취한 밤거리는 도시를 대표하는 조각들이다. 삐까뻔쩍 느껴지는 도시의 조각들 속에 많은 존재들이 자신의 가치를 부정당한 채 공존하고 있다. 삐까와 뻔쩍의 가치에 휩싸인 지구는 끝없이 잔인한 계절 속으로 추락하고 있다. 잔인한 계절에 다큐멘터리는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숨긴채 도시가 토해낸 흔적을 지우는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더불어 도시가 포장한 삐까뻔쩍과 끊이지 않는 소음에 묻혀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사라져가는 풍경과 가려져있던 존재를 찾아나선다. 

오시는 길

성공회대학교, 미가엘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시네마운틴 7~8층)

시네마운틴 매표소를 거쳐 상영관을 안내받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