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필름이 기획, 제작한 작품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됩니까! ' (줄여서 '그자학')

제12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청소년 부문과, 38회 서울독립영화제 에서 상영이 됩니다.

'그자학'이라는 작품에는 한동혁 감독이 고등학교 자퇴를 하는 과정에서 부딪쳤던 고민들이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만들고 난 후, 그러니까 학교를 벗어난 후 사회를 바라보는 것이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 데요~ 

현재 한동혁 감독은 독립영화촬영현장에서 연출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한동혁 감독에게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나 , 응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12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2012년 11월 3 ~4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갑니까!' 는

11월 3일 오후5시에 상영된다고 하네요 ~ 시간되시는 분들 꼭 오셔서 자리 빛내주세요~

 

그리고,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부터 12월 7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제 38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시간표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추후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한동혁/2012/ 34'10"/ 다큐멘터리

 

*작품의도

대한민국에서 '자퇴'란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학교를 그만두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학벌이 곧 계급인 현실 속에서 자퇴란 스스로 추락하는 것, 기회를 없애버리는 것 등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이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학교를 떠날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이런 2012년 대한민국에서 스스로 자퇴를 선택한 나는 카메라를 들고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작품내용
학생의 개성은 고려하지 않고 대학 진학만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교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나는 자퇴를 선택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이 심하다. 겉멋이 들었다고 말하는 어른도 있고, 19살이면 19살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나의 선택이 과연 내가 한 선택인지 다른 어른이 심어준 선택인지 의심하는 어른도 있다. 자퇴 후 새로운 삶을 제대로 시작하려고 하는 나는 벌써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 자퇴하면 안 되는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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