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필름 박배일 감독의 따끈따끈한 최신작 <나비와 바다>가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문 경쟁에서 메세나상을 수상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으로 맺어진 결실이라 믿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29일 토요일 박배일 감독과 함께 공간 초록을 자주 찾는 식구들이 수상축하를 위해 파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저는 앉아서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젖가락만 올렸지만 무척 기뻤습니다.
아픈 몸 이끌고 참석해 주신 양창아 쌤, 전날의 과도한 음주가무로 약간 지친 기색이 보였던 이수경 쌤과, 전성현쌤 ~ 조금 늦게 오셨지만, 늦은 밤 활기를 불어 넣어주신 조상희 쌤 그리고 처음 만났지만 엄청난 친화력을 보여준 희윤이, 처음으로 술자리에서 긴 이야기, 진지한 이야기 나누었던 수빈이, 지애 이 모든 사람들은 한 자리에 불러 모아준, 현아와 주영씨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또 있으려면 상을 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정말 유쾌하게 밤을 지새우며 나눴던 대화들은 한동안 잊지 못할 거예요~ 언제나 우리들에게 안락한 공간 초록에서, 또 한 번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좌, 양창아 쌤 우, 이수경 쌤 ▶ 좌, 박배일 감독 우, 허주영 씨
▶ A.O.C 등급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맛보여주신 전성현 쌤, 밤의 활기녀 조상희 쌤
▶ 매력 철철이들 좌부터 지애 양, 수빈 양, 현아 양, 희윤양
▶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케익, 7년 묵은 김치볶음, 카나페 , 각종 와인과 흥겨운 수다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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