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펑~ 펑~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옵니다~ ♬

 

                    ▶ 문대표 자리에서 눈오는 거 구경중.

 

부산에도 눈이 와요!!

하늘에서 눈이 손바닥만한게 내려오는데 .

정말 장관입니다.

 

문대표는 오늘 라디오녹음을 일개감독에게 토스하고~

편집할라고 사무실에 앉았는데요 .

편집은 커녕.. 창 밖의 눈구경에 혼자 적적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참참!

지난 11월 오지필름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는데요 .

정확하게 말하면 문대표아뒤가 해킹을 당했는지 , 제 아뒤로 이상한 광고글에 ,

오지필름 사이트 전체가 게임사이트로 넘어가게 되었어요 .

당시는 멘붕을 경험했으나.. 

잘 극복하고 , 정말, 오랜만에 글 씁니다.

 

 

 ▶ 외풍비닐설치를 준비하는 흔들린 일개감독과, 웁스큐라.

▶ 헤헤헤.  비닐을 쳐야겠다!!는 웁스큐라의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어제 오지사무실 월동? 준비를 해서 .. 소식도 알릴겸 . .

월동준비가 별개아닌데 . .그냥 창문에 외풍비닐 하나 쳤어요 ,

일개감독과 웁스큐라가 땀 좀 뺏습니다.

근데 바람이 숭~ 숭~ 잘... 들어오는 것 같은 .. 문대표 손가락이 ...

손가락이....ㅋㅋㅋ

 

겨울 한 복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매일매일 너무 추워요 .

 

크리스마스 준비는 다들 잘 하고 계시는지 . .

문대표는 얼마 전 우연히 TV채널을 바꾸다가. .

'러브 액츄얼리'를 봤어요.... 채널을 돌리수가 없었어요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you! you~ 가 흘러나왔거든요 ..

 

이제껏 별 느낌없던 크리스마스가 왜 .. 지금 ..

이리도 설레고 간절한건지 이유를 잘 .. 모르겠으나 ,

여러분들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준비하시고요~

감기 조심하시고 ,

따뜻하게 12월 나시기 바랍니다.

 

오지필름은

다음주 10,11일 영주로 워크숍을 떠나구요  ,

줄줄이 12월을 꽉 차게 보낼 계획입니다.

곧 , '나와나의거리'도 완성될 예정이니..

문대표는 새삼 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이 글을 빌려봅니다.

각오만 그만하고 . 실행을 좀...

 

아무쪼록 !

빠이팅해요 모두들!

 

와~!!!! 눈이다 .ㅠㅠㅠ

 

 

 

2012년 미디토리로 시작해 오지필름으로 마무리한  

충렬중, 동신중, 남산중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그림자 연극 프로젝트를 공유합니다.

이 영화는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짜고 인형들을 그리고 만들어서 

직접 연기까지 한 100% 순수 아이들의 작품입니다.

전 항상 그렇듯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는 역할 만 했습니다.

물론 촬영 편집등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함께 했지만...

우야둥둥 이야기나 연기에서 저의 개입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리며

좋은 영화를 무료로 보는 대신 아이들에게 영화의 감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

자~그럼 영화 시작합니다. 

휴대폰은 진동으로, 앞자리를 발로 차지 마시구, 이어폰으로 혼자 감상하세요 ㅋㅋㅋ



가짜왕자 진짜왕자 from ozifilm on Vimeo.



T 바이러스 from ozifilm on Vimeo.



욕심쟁이와 무서운 봉 from ozifilm on Vimeo.



아레나 걸스 from ozifilm on Vimeo.

                    

 

 


 

 

많은 분들의 성원과 후원 덕분에 오지필름,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잘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개감독, 웁스큐라와 함께 가는 문대표를 걱정하셨는데요....

걱정하신데로 문대표가 대만가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건,

저희중에 문대표가 영어와 중국어를 가장 잘 한다는 것!!!! ㅋ

 

처음으로 참여하는 해외영화제라 많이 떨릴거라고 예상했던 일개감독은

너무~ 잘! 영화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ㅎ

 

저도  뭐라도 해야되겠다 싶어 가기 전에 급하게 카메라를 구입해(ㅜㅜㅜㅜㅜ) 

대만영화제 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무려 후원까지 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저희 오지필름,

지금의 이 느낌 완젼!!! 간직해서 열심히 좋은 작품 만들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 인사 드리고 싶지만 그건 좀 오바인 것 같아 ㅎㅎ

저희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앞으로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쭉~ 지켜봐주세요 ^^

 

 

 

 

 

 

 

 

 


 


 

 

오는 10월 19일 부터 28일 까지 열리는 제 8회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오지필름의 작품 '나비와 바다'가 장편경쟁부분, 아시아비전에 초청되었습니다.

 

 

오지필름 3명은 10월 23일 부터 28일 까지 전원 참석 하기로 했는데요~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지필름에게도

일개감독, 웁스큐라, 문대표 각 자 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영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말이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원할치 않더라도 , 해외에서 '나비와 바다'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 오겠습니다.

 

더불어 , 오지필름에 아낌없는 후원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멀리 전주에서 육아에 한창인 해녕이 아빠, 엄마 김병오, 김경화 님 고맙습니다.  상해에서 잘 돌아오셨는지 , 아직 상해에 계신지 모르겠네요 , 정말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멀리 서울에서 물심양면 일개감독! 과 오지필름을 위해 마음쏟고 계신 정영롱 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만에서도 꼭 떠올릴게요 ~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열심히 지키고 있는 군인 김종헌 군 ! 조금있으면 제대한다네요~ 군인신분임에도 오지필름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어코 후원을 해주었습니다.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지요! 오지에게 쏟는 마음 절대 잊지 않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세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고마움 전하면서 오지필름은

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갔다오면 웁스큐라가 전하는 짧은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참가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니 이것도 기대해주세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

 

 

최근 영화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나 부산에서 독립다큐멘터리영화제 만들 거야!” .

뭘 또 그렇게 까지, 니 영화나 잘 만들어.”, “영화제는 많을수록 좋은 거지.”

사람들의 반응은 두 부류로 나뉜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난 분명히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하지만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를 만들고 있진 않다. 지금 현재 내가 가장 잘 활용 할 수 있는 도구는 영화다. 그 영화로 세상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내가 바라본 세상과 변화를 이끌려는 사람들을 담는 것뿐이다. 난 궁극적으로 영화와 예술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가져야한다고 믿는다. 그 변화가 개인이든 공동체든 상관없다. 난 내가 영화를 잘 만들어 내가 만든 영화가 변화의 중심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 불행하게도 나 역시 약간의 이성이 있는 녀석이라 내 영화 한편으로 세상이 바뀌기엔 이놈의 세상이 복잡하고 다양하단 걸 안다.

침대에 누워, 길을 걷다, 화장실 변기에 앉아, ‘그럼 세상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아니 그런 힌트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본 결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나의 역할을 찾은 것이다.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세상의 가능성을 담아내는 독립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게 하는 매개자의 역할. 지금 내 깜냥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부산에서 영화로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여러 움직임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 달에 한번 마지막 주 목요일 730분에 부산교육대 근처 공간초록에서 진행되는 초록영화제이다.

5년 전부터 진행 된 초록영화제는 환경, 인권, 노동 등의 주제로 영화를 매개로 시민들과 한국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2년 전부터 영화를 수급하고, 관객들과 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2년을 진행해오면서 보람도 있지만 한계도 많이 느낀다. 가장 큰 한계는 관객이 30명 이상으로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시민들과 영화로 소통하길 바랐던 처음 목표가 사라지고, 점점 행사를 진행하는데 급급한 것 아닌가라는 회의감도 가끔 들기도 한다. 관객이 들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은 공간초록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자본이 없어 홍보가 부족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 요인은 초록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해결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독립다큐멘터리영화제가 초록영화제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을까? 했을 땐, 또 그렇지만은 않다. 3일에서 5일 동안 열리는 영화제가, 그것도 이제 막 시작해 사람들에게 인지도도 없는 영화제가 초록영화제가 담으려했던 의미를 모두 대체 할 순 없을 것이다. 단지 난 독립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소개 된 영화들이 초록영화제처럼 공동체 상영을 준비하는 곳에서 또다시 소개 되어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는 것을 기대한다.

최근 부산에선 초록영화제와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공동체 상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공간 통, 백년어서원, 카페 헤세이티, 인디고 서원 등 특정 공간을 거점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공동체 상영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인문학 교실까지 공동체 상영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어떤 작품을 선정해야하는 것이다. 독립다큐멘터리는 개봉하기도 힘들지만 개봉해도 퐁당퐁당 상영이라 찾아보기도 힘들고, 많은 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리지만 독립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긴 쉽지 않다. 이번 부산영화제에서도 한국독립다큐멘터리는 4-5편 소개 됐을 뿐이고, 찾아보려면 수도권에서 열리는 영화제를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다. 독립다큐멘터리라는 존재는 알고 있지만 실체를 찾기엔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독립다큐멘터리영화제가 실체를 확인 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궁극적으론 영화제에 많은 관객들이 찾고, 그 속에서 소통하는 장이 되어야겠지만...

 

독립다큐멘터리영화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설득해야하고, 돈도 확보해야하고, 공간도 찾아야하고... 이것저것 내가 예측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 제대로 하려면 내 영화를 찍는 걸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영화제로, 뭔지 모르게 굳게 고정된 세상에 조금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내가 영화를 만드는 의미와 맞닿아 있지 않을까?

 

아직 설익은 생각이지만, 독립다큐멘터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독립다큐멘터리가 담고 있는 이야기와 의미가 세상에 많이 소개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독립다큐멘터리를 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다 보면 나와 우리가 조금씩조금씩 바뀌어 지금보다 조금은 더 제대로 된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심스럽지만 첫발을 내딛으려한다.

 

여섯명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런저런의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다 락앤락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락앤락 프로젝트를 찍는 촬영팀을 만나게 됩니다.

기타를 배우고 베이스를 배우고 노래를 배웠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촬영팀은 1년동안 촬영한 아이들의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다른 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완성되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아이들은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100명 이상의 관객들 앞에 나가 인사를 했습니다.

100명 이상의 관객들은 아이들에게 힘을 보냈습니다.

사실은 100명 이상의 관객들이 아이들에게 힘을 받았습니다.

또 아이들은 100명 이상의 관객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보였습니다.

100명 이상의 관객들은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100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 했습니다.

100명 이상의 관객들은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학교너머' 를 보고 공연을 듣고 의 과정입니다.

총 5시간 조금 넘는 과정에서 전 분명히 어떤 힘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영화가 관객을 만나고 그 만남에서 만들어지는 힘이란 건  분명 엄청난 것 일 겁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느낌은 그냥 느낌이 아닌 진짜 큰 변화의 힘일 것 입니다.

보통 우리들은 영화를 만들면서 이 영화로 세상이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변화는 보통의 관객들의 변화이죠.

하지만 분명한건 영화를 만드는 전 스텝들도 영화가 완성 될 단계가 되었을때 이미 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는 분명 영화에 등장한 아이들의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가지고 올 것 입니다.

 


 

100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꿈을 당당히 말한 아이들은

분명 그 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건 예상이 아니라 확신입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들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영화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 쓰는 걸 좋아하거나 잘하지 못하지만 전 오늘 제가 느낀 힘을 글로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또한 영화 '학교너머'가 저에게 준 변화가 아닐까요?

여러분도 이런 변화 어떠세요? 구미가 당기세요?

그럼 독립영화를 보러오세요. 독립영화는 생각보다 여러분 근처에 있습니다. 


ps. 오늘 하루종일 이 영화 한편 밖에는 보지 못했지만 좋은 영화 10편을 본 마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요?

     그리고 세진이가 하늘나라에서 맘껏 빵도 만들고 드럼도 치고 그렇게 하늘나라도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으

     면 합니다.


 

 

 

20120926오지일상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참가를 무사히 마치고(DMZ참가후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 내려온 웁스큐라와 , 문대표 !

휴식과 축제의 여운은 잠시 뒤로하고  부산에 오자마자 또 열심히 일을 했더랬습니다.

 

일개감독은 오늘 있었던 강릉의 부산본색 상영 때문에 , 파주에서 또  박길동이 되어 강릉으로 쓩~

날아갔습니다.

바로!!

26일,  수요일  오늘있었습니다.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잔인한 계절 상영이 있었는데요 !!

평일 오후지만 , 30여명의 관객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  대~박!

이정도면 1만 관객 부럽지 않습니다.!!

강릉에서 출발이 좋네요~.

이 기운이 나비와 바다 까지 부디 이어지길 !!

2차까지 화끈하게 ~

따끈한 현장 사진 홈피에 실어 봅니다~~

 

▶ 오우~ 관객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네요!! 현장에서 날라온 따끈한 사진!!

▶ 박광수 님과, 일개감독 관객과의 대화 진행중입니다. 이것도 따끈한 현장사진!! 

▶ 뒷풀이가 한창입니다~ 따끈한 현장사진~~

 

그리고 ...

문대표와 웁스큐라는 한 달에 한 번씩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오늘 다녀왔는데요~

추석을 맞이하여 ~ 봉사활동을 하는 곳에  쌀 한 포대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오지필름 , 비록 재정은 비루하나 , 마음만은 넉넉한 곳입니다.

오지필름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니 , 정말 뿌듯합니다.

오늘 밤은 잠 못드는 밤이 될 것 같네요 , 저 문대표는 ....

▶ 쌀 이고 있는 웁스큐라~

 

마지막으로 또 하나!!

한 지붕을 쓰고 있는 미디토리가 오지필름에 추석선물을 주셨습니다.

짝짝짝!

▶ 사회적기업 '담쟁이' 에서 만든 천연향균소취제 , 착한소비형태의 정답인것 같습니다~

 

나흘 후면 민족대명절 추석인데요 ~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긴 연휴가 기대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추석맞이 잘 하시고 ,

건강하게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지필름도 추석이 끝나면 부산국제영화제 참여에 또

바쁜 나날들을 보낼 것 같은데요~

심기일전하여!!

또 열심히 일하는 오지필름 되겠습니다.

아자아자 빠이팅 입니다.

 

여러분들도

으쌰으쌰!!

빠이팅 하는 풍성한 한가위되세요~

 

 

 

 

태풍도 지나가고 ,

오늘 하늘은 어찌나 이렇게 높은지 , 정말 가을 이구나 싶습니다.

별일 없이 오늘 하루를 보내려 했으나 ,

문대표가 키보드를 두드리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

나른한 오후를 보내며 , 점점 배가 고파오는 시간 오후 5시!

오지필름 사무실 문으로 똑똑소리가 나더니 , 왠 상자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보낸이 , 강원도 강릉 박광수

받는이,  오지필름 이승훈

 

 

 

이게뭐지 ?

궁금한 마음에 상자를 열었는데 , 청테입으로 덕지덕지 포장된 상자가 잘열리지 않았습니다.

책상 위 연장으로 상자를 개봉하고 ,

내용물과 마주하는 순간!!!

아이고 , 이게뭐야 , 쌀로별 한 봉지였습니다.

"후원하기 힘들다, 택배비가 더들어 ~~" 하며 깨알 손글씨가 적힌 종이와 함께...

오지 사무실에 한동안의 웃음과 눈물 찔끔 .

 

 

 

이게 무슨 소린고 하니 !!

오지필름은 현재 밀양에 송전탑건설반대 문제로 카메라를 들고 오지인 3명이 결합중인데요,

일개감독이 밀양을 지키고 있던 지지날 일요일, 

웁스큐라와 문대표는 밀양으로 오지필름회의를 하러 들어갔었습니다.

미디어교육을 하고, 오후 6시가 다 될 무렵 무궁화호에 올랐는데요 열차까페에 앉게 됐습니다.

웁스큐라가 힘든 교육을 마치고 배가 고픈 상황에 , 밀양까지 또 회의를 하러가야 했는데요~ 도중에 열차까페에 쌀로별이 왜이리 맛있게 보이냐며 , 저 참붕어빵 과자는 쫀득하냐고 문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쌀로별 후원을 노리며 사진한장 찍었던게 바로 , 오늘 이렇게 오지필름에 감동과 , 웃음을 줄지 그땐 꿈에도 몰랐네요~

 

지금은 웁스큐라가 밀양에 들어가 있어서 이 기쁨을 같이 하진 못했지만,  쌀로별 개봉은 셋이서 함께 할까 합니다.

 

강릉에서 열심히 독립영화 홍보,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박광수님, 

오지에 주시는 무한애정과 , 센스넘치는 손편지는 정말 오지필름 유물로 남기겠습니다.

박광수님 덕분에 오지는 유쾌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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