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다큐, 싶다
2014년 12월 30일 / 국도예술관
나와 나의거리 The distance of me and myself 2013
감독ㅣ문창현ㅣ다큐멘터리ㅣ33분ㅣ
[줄거리]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고 활동을 시작했지만 2년 동안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나를 찍게 됐다.
무슨 얘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내가 왜 2년 동안 다큐멘터리를 찍지 않았는지에 대한 물음을 시작했다.
나는 앞으로 내 길이 명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도 망설여졌던 걸까?
[연출의도]
다큐멘터리 창작활동을 시작한 나는 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지만 만들지 않고 있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 이유를 이 영화를 통해 찾으려 한다.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나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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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what do you want from me! 2012
감독ㅣ한동혁ㅣ다큐멘터리ㅣ34분ㅣ
[줄거리]
학생의 개성은 고려하지 않고 대학진학만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교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나는 자퇴를 선택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이 심하다. 겉멋이 들었다고 말하는 어른도 있고, 19살이면19살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나의 선택이 과연 내가 한 선택인지 다른 어른이 심어준 선택인지 의심하는 어른도 있다. 자퇴 후 새로운 삶을 제대로 시작하려고 하는 나는 벌써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 자퇴하면 안 되는 거였나?
[연출의도]
대한민국에서 '자퇴'란 어떤 의미일까?
적어도 단순히 학교를 그만두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학벌이 계급을 상징하는 우리 현실 속에서 자퇴란 스스로 추락하는 것, 기회를 없애버리는 것 등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학교를 떠날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이런 2012년 대한민국에서 스스로 자퇴를 선택한 나는 카메라를 들고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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