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엄청난 무더위가 그렇게도 기승을 부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선선한 가을 바람 불어오는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은 이문세 아저씨의 옛사랑이라는 노래가 떠올라 아침부터 그 노래 만 줄 창 들으며 늦은 오지의 여름일기밀려 써봅니다.

오지필름은 여름 무더위를 아주 현명하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새로운 영화 촬영도 시작했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기획도 여러가지하고 , 그러다 보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펀드도 받고 , <나비와 바다>가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가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여름을 알차게 보냈던 것은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오지필름 여름휴가였는데요.

올 여름휴가가 저 문대표는 조금 힘들었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여름 휴가였습니다.

오지필름 올해의 여름휴가는 ~?  당연히 , 정동진독립영화제 참가였죠!

영화제 3일동안 일개감독과 웁스큐라는 정동진독립영화제의 트레이드로  자리해가는 '기분좋은 밥상' 을 강릉의 이마리오 감독님과 준비하면서 정동진독립영화제를 만끽했구요 , 저 문대표도 자원활동을 자.원.해서 ,  작년보다 더 빡세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참여했답니다. !!

2년째 수원에서 늘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김영진씨

구미에서 볼펜과 사투를 벌이는 김주미씨

또 서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정영롱씨

부산에서 미디어교육에 온 정신과 전신을 쏟고 있는 평상필름 권용협대표님 가족들 , 제봉득씨

그리고, 오지필름이 함께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사진포스팅 들어갑니다요~

 

 

 ▶ 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장소 - 정동초등학교 운동장과 스크린 그리고 객석

▶ 마치 레드카펫을 밟기라도 한 것 처럼 , 포즈잡는 문대표

왼쪽부터 일개감독, 평산필름 제봉득, 김영진 김주미, 웁스큐라

 ▶ 왼쪽부터 문대표, 평상필름 권용협대표님, 제봉득

 ▶ 왼쪽부터 뒷모습만 나온 정영롱, 일개감독 , 김주미

▶ 왼쪽부터 김영진, 웁스큐라, 김주미 정영롱, 누워있는 제봉득

 ▶ 문대표와 일개감독,  물안경 참 잘~ 어울리십니다.

 ▶ 죽을 각오로 찍었던 오지필름 물속 단체컷,  진짜 진짜 발이 안 닿아 죽을 뻔했습니다. 사진에선 현장의 급박했던 상황의 생생함이 많이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쉽군요 , 다행이 무사히 물밖으로 나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정말 무서웠어.

▶ 빠질수 없는 단체 컷!

 

 3일간의 꿈만같던 영화제를 끝내고 강릉에 있는 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찾았습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지난 5월 문을 열었고 , 현재 독립영화상영의 또 하나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강릉하면 이젠 신영!!

강릉사람들의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 신영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신영덕분에 저희 오지필름도 앞으로 만들어 내는 영화를 강릉에서도 상영할 수 있으니!! 더 애착이 가는 공간이기도했습니다. 신영 빠이팅!

 

 

 

 

 
8월 첫 째주를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 강릉 독립예술극장을 들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강원도 평창군에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튜디오 잇다 ETAT 식구들을 찾았습니다.

문대표는 올 해 처음 찾은 곳인데 , 일개감독과 웁스큐라는 3년 동안을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데요 .

평창의 맑은 공기과 , 하얀 구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웃는 모습이 예쁜 지은언니와, 이름 만큼이나 고독의 냄새가 몸 전체에서 물씬 풍기는 고독작가오빠,

젊은 영혼의 소유자 권순범 선생님과 함께 1박 2일은 제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그럼 또 사진 포스팅이요~

 

 

 ▶ 강원도 평창군 로하스 파크 내 스튜디오 잇다 ETAT

                     ▶ 강원도 평창군 로하스파크 내 잇다 갤러리

                    알스프의 하이디소녀가 튀어나올 것 만 '잇다 스큐디오' 건물 ..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덕거연극인촌에서 일개감독 , 지은, 웁스큐라

  권순범 선생님 작품. 덕거연극인촌.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무단으로 사진찍어 왔네요 ..눈에만 담기엔너무 아름다운 작품이라... 그렇지만 반성

                     ▶ 일개감독은 누구에게 빅 엿! 을  날리고 싶었나!!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벌써부터 스튜디오 잇다 식구들의 넉넉함과 , 자유로움이 그립습니다. 빨리 내년 8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의 하늘과 뽀얀 구름, 그리고 무덥지만 여름의 절정을 알려주었던 모든 것들이

그립습니다.

이렇게 오지필름의 여름휴가는 ,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스튜디오 잇다와 함께  

현명하고 , 알차게 !!!

보냈답니다~~~

 

오지의 여름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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