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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삶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불쌍한 오지를 꽉꽉 채워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는 게 마땅하나 작품으로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받은 사랑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말씀드릴게요~


대표님의 웬수 같은 친구 박보람 양이 청소기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오지의 바닥이 흙바닥이 아님을 청소기가 일주일에 두세번 확인시켜주고 있어요~


지금 제 옆에서 휙휙 돌아가는 꽃무늬 선풍기 가 없었다면 이 여름 어찌 났을까 암담합니다.
후배 잘 둔 덕을 이제사 보고 있는 철부지 선배입니다. 봉득아 시집가면 내가 선풍기 제일 좋은걸로다가 사줄게~

                      ▲ 흙바닥이 아님을 증명하는 청소기와 오지필름의 오아시스 꽃무늬 선풍기.

또 다른 후배가 작품 열라 찍어대라고 자기 사무실에서 테입을 훔쳐 보내줬어요.
남에 떡이
커보인다고 이 테입으로 칸 가려구요~ 종훈아 담 영화 칸 갈때 짐 칸에 타는 특혜줄게~ 고마버...

나비와 바다 주인공이신 우영이형이 편집 열심히하라고 스피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무튼 사운드만은 철저히 신경써야겠네요~ㅋ

 

                          ▲  우영이 형이 선물해 준, 5.1ch 스피커.

 


오지가 워낙 무식해서 여기저기 지식을 얻으로 다니는데 '청저'는 그곳중 한 곳이예요.

'청저'에서 가장 뜨거운 두사람이 오지에 방문해주셨는데~~
청저 대장 지현님께선 일용할 양식과 과일과 과자를 두손 가득 사가지고 오셨구요.
청저 일개 일원 선주님께선 벗꽃 향이 가득담긴 깨끗한 나라 휴지를 선물해주셨어요. 땡큐 베리 감사!!

                                        ▲ 지현양의 정성이 담긴, 일용할 양식과 과일.
      

                                             ▲ 오지필름에 없어선 안 될, 벗꽃 향 휴지.


참참참! 대표가 싫어하는 족발을 굳이 사와서 대표에게 족발의 맛을 일깨워준 대혁이~ 감사~ㅋ



편집 때문에 당과 비타민이 부족할 즈음 한국의 교회를 지키시는 한국이형께서 제주도에서 난 감귤로 만든 쥬스를 사주셨습니다. 제주하니 강정이 떠올랐는데요~ 투쟁현장에 가보지 못해 늘 미안함 마음이 크네요~

                                        ▲ 비타민 보충에 와따인, 제주감귤주스



  너무 너무 고마운 말씀을 이렇게 표현해도 될 런지... 앞으로 주실 고마움들에 또 오지가 어떻게 보답을 해나갈까.... 늘 오지필름 또 한 고마운 마음을 안고 , 열심히 일하고 일하겠습니다 ^^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워낙 무식한 오지라 고마운 분들을 빠뜨리진 않았나 걱정입니다.

지금까진 한낮 물질로 도움주신분들만 나열했는데 정신적으로다가 도움주신

박보람, 제봉득, 박종훈, 권지현, 이선주, 임대혁, 김한국님오지필름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