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지행동

제 3회 부산반핵영화제(5월 23일~5월 26일) 오지가 함께 합니다~

 

 

 

제3회 부산 반핵영화제 불 밝히다!

 

 

부산은 큰 영화제가 있다는 이유로 영화의 도시로 불린다. 

그런데 다양한 영화를 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많긴하겠지만, '무엇무엇에 비해' 만큼  서글픈 위로가 없으니... 

부산영화제에 많은 영화가 상영되지만 열흘이란 기간동안 그 영화들을 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세계에서 주목받은 영화들 위주로 상영하기에 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오지는 영화에 고픈 하이에나처럼 일년 내내 여기저기 영화제를 돌아다닌다. 

그러면서 "서울 사람들 좋겠다~~"를 외칠 때가 많다. 

인권,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인디다큐, 인디포럼에 미장센, 서울독립영화제까지.... 좋겠네 좋겠어~~

초록영화제에서 이 모든 요구와 욕구를 충족하기엔 버거운 게 사실이다...ㅠㅠ

근디 서울 사람들도 부러워 할 영화제가 부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이름만 들어도 어떤 영화들이 상영 될지 짐작이 가는... 

 '제 3회 부산반핵영화제' 가 열린다~

 

핵은 부산 뿐 아니라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의 문제이기에,

무엇보다 부산은 고리발전소가 곁에 있기에, 

그리고 원폭 피해자 2세 운동의 가장 큰 역할을 하신 김형률 열사가 사셨던 곳이기에, 

3년 전부터 그 뜻을 기리고 핵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그 뜻과 의미를 알기에 오지는 올해부터 집행위원으로서 영화제를 함께 꾸리고 있다.

 

 

 



 

올해는 5월 23일 목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후쿠시마 이후의 삶에 대해 깊이있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 핵무기, 원폭피해자, 송정탑까지 핵과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상영 될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주세요 제발~

영화제 기간내~내~  영화 관람료는 공짜!!!! 여기저기 알려주시고 찾아주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