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정보

 

 

<엄마> 다큐멘터리 / 13분 / 최동민, 최은희

 

엄마, 나 그리고 딸 세모녀의 대화법

 

암 투병 중에도 자식 걱정뿐이던 엄마에게 은희는 언제나 자기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딸이었다. ‘은희야 너는 왜 그렇게 내 말을 못 알아듣니~~’ 라는 말이 엄마의 유언이 될 줄 몰랐다.

3인 은희의 딸은 엄마보다 더 어른스러운 엄마 같은 딸이다. 겨우내 발 얼어가며 알바로 번 월급봉투는 엄마가 빌려감이라는 글자만 남아있다.

은희는 이제 오십 평생 처음으로 자신의 엄마에게 그리고 딸에게 편지를 쓰려 한다.

 

 

<숨> 다큐멘터리 / 20분 / 정채이, 최연주

 

달리면 불행하고, 멈추면 불안했던 연주. 어느 날부터 항상 우물쭈물 주춤주춤 모드다.

졸업 전 단 한 학기를 남기고 다큐를 배우기 위해 아니, 학교가 다니기 싫어서 부산으로 도망치듯 내려온다. 부산에서 머물게 된 <생각다방 산책극장>이란 곳에서 처음으로 심호흡을 해본다. 그 공간과 사람들은 각자 다른 모양, 다른 속도로 숨 쉬고 있었다. 그게 위로가 됐고, 안식처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 학사경고 3회 연속으로 제적대상자가 되었다. 각서와 함께 부모님께 학업 권유서가 통보되는데

연주는 생각한다.

대부분의 애들은 대학에 이왕 들어갔으면 그냥 다녀서 졸업하는데 왜 나는 이 지랄일까.”

 

 

<UNDERDOG> 다큐멘터리 / 18분 / 강병주, 박정민

 

난 프로레슬링을 좋아했다. 그리고 프로레슬링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프로레슬링을 좋아할 것 같다. 근데 보통 프로레슬링을 좋아한다고 하면 으레 사람들이 WWE를 얘기한다. 하지만 난 WWE를 좋아하지 않는다. '진짜' 레슬링을 좋아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10여년동안 그토록 좋아해왔고 나름대로의 인디부심이 있지만 그럼에도 사실 내 취미를 대외적으로 쉽게 드러낼 수 없었다. '프로레슬링, 다 짜고 치는 거잖아?'라고 흔히들 하는 말 때문에 그냥 단순히 별종이나 웃음거리로 취급받을 것 같아서였다. 내 주변에 인디 프로레슬링을 보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문득 나 자신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 레슬링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난 대체 어떻게 왜 인디 프로레슬링까지 이렇게 오래도록 좋아하게 된 걸까.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는 것을 넘어 일상의 한 부분처럼 들어온 내 프로레슬링 팬생활도 돌아보고 싶어졌다.

 

 

 

 

 

 

지난 2월 3일과 4일!!

한 번 미뤄졌던 <깨세아카데미>MT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MT장소는 밀양 위양마을!!

숙박비 안들고 주위에 피해갈까 눈치볼 필요없이 왁자지껄 놀수있는~ 최적의 MT장소!!!!

 

밀양 어르신들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시네요.

감사감사 또 감사하며 밀양으로 출바알~ 

(사진위주, 스압주의 입니다 ^.^*)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 도착! 빼놓을 수 없는 단체사진(은희언니, 동민님은 후발대 ㅠ.ㅠ)

 

위양마을로 들어가기전

밀양역 근처에서 장을 보기로 하고 장보러 고고씽!

2월 말에 재판을 앞둔 일개감독은 법원에 들렸다오기로...ㅠ.ㅠ (나쁜xx들!!!!)

차가 없는 뚜벅이라 힘은 좀 들지만 나름 추억이 쌓이겠....죠?

그렇다고 해죠요 깨세~ㅠ.ㅠ

 

 발걸음도 무거웁게~? 터미널 가는 버스타러.,..

 

별로 무겁지 않다던 허세남? 병주의 실체... ㅋㅋㅋ 

 

 

 

터미널 가는 버스를 아주아주아주 상세히 알려주시던 아주머님^^; 

 

 터미널에서 위양마을행 버스를 기다리는 깨세

 

 

긴 여정끝에 위양마을에 도착합니다.

논 한켠에 자리한 위양마을 농성장이자 깨세MT 숙소에 짐을 풀고 ~

마침 마을분들과 나눌 내의를 정리하고 계시던 임출할매, 덕촌할매, 윤여림 어르신을 만나 밀양 이야기도 듣고

짧은 만남?후 후발대로 도착한 동민님과 터미널에서 아슬아슬하게 조우한 깨세2기 하늘씨까지!

깨세 수강생만의 산책타임~

그동안 오지인은 숙소에서 고스톱타임~ㅋㅋㅋ

 

 

채이가 없는것으로 보아 채이가 찍었으리라 추정되는 단체사진 

 

 뭐..........하.......................니.....................?

수줍수줍 3기 단체샷~ (은희언니는 아직도 오지 않았어요ㅠ.ㅠ)

 

산책시간이 끝나고 숙소 안 또 다른 방에 설치한 임시스크린으로

일개감독의 <밀양전>을 보는 깨세3기~

우리가 와 있는 곳이 어떤 곳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었기를...

 

 

제법 그럴듯한 달력 스크린 ㅋㅋ 

 

 

 

깨세 친구들이 밀양전을 보는동안 오지인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물이 나오지 않아 직접 퍼서 써야했지만 있을건 다~~있는 농성장 주방!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밥하는 문대표 

 

예쁜그림과 문구가 함께하는 주방. 철심을 쌔리 뽑아삐야함!!!!!! 

 

저녁은 무려 고기였습니다. 목살과 삼겹살~

맛나게 구워준 일개감독 덕에 잘~먹었지요.

더불어 김치찌개까지! 먹는거 하난 포기 못하는 오지인들 덕에 깨세 친구들 포식합니당ㅋㅋㅋ

 

 

 

싹싹 비운 그릇들.. 올클리어! 정말 맛났어요~ (근데 내표정은 왜저럼....?) 

 

술자리를 가지기전,

문대표의 비장의? 순서 레크레이션 타임~!!

깨세 MT만의 정통?코너인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팀을 나눠 실내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퀴즈도 맞추고 동요부르기도 했는데...

동요부르기가 대박이었지요~ 다들 동심이 파괴됐......ㅠ.ㅠㅋㅋㅋㅋㅋ

 

열정의 문레크레이션~ 

 

동요 부르기 전 비장한 모습들! 암튼 지고는 못사는 성미지요 다들...ㅋㅋㅋ 

 

다 부르고 좋아라 하는 뭐하지? 팀 (참고로 우리는 병맥주 팀...ㅋㅋ)

 

밥을 든든히 먹어서 술 제대로 먹겠나 싶었는데

문레크레이션 덕에 싹 소화된 덕분에 안심하고 술자리를 시작합니다~ 

안주는 일개감독의 오뎅탕과 김작가의 떡볶이!!!

깨세 먹을복 터졌네~

 

제가 했지만 쫌... 맛났던 떡볶이~ 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중간에 깨세1기 수강생이자 <나와나의거리>의 또다른 주인공 슬아씨이 등장으로 분위기는 더 화기애애~

 

직접 사온 밀양역표 만쥬를 깨세3기 반장 동민님에게 전달합니다. 1기와 3기 반장의 만남~ 

 

깊어가는 밤, 우리의 숙소였던 농성장에만 환한 불빛이~

 

아픈발을 절룩거리며,

절대 안아프다와 아파죽겠다를 번갈아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일개감독~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날은 매우 힘들어했던...ㅠ.ㅠ

 

 (덕촌할매 왈)배일왕자를 모시는 문대표_1

 

배일왕자를 모시는 문대표_2  

 

마지막 멤버들은 무려 새벽 4시 반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습니다.

몇시간 후 날이 밝고...

느리게 느리게 밥을 먹고 설거지 및 뒷정리를 한 뒤 MT에서 가장 중요했던 촬영 및 인터뷰 실습을 합니다.

너무 노는것만 같지만 나름 알찬 구성~

정민, 연주팀과 동민, 은희 팀으로 나누어

내가 생각하는 밀양의 모습을 담고 서로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위양 못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은희언니.  

 

인터뷰 중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열심히 하는... 짝짝짝!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청순청순 열매먹은 정민~

 

깨세 MT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떠나기전

어제 미션으로 받았던 밀양 응원 메시지를 종이에 남깁니다.

어르신들이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받으시길~!^^

 

 

<밀양아리랑>에 나오시는 이계삼 선생님의 응원 메시지가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ㅎㅎ 하랑한다고 하십니다..ㅋㅋ

 

핵! 꺼져! 사라져!!!!! 농성장 안에서 펄럭이던 'NO nukes' 깃발~

 

이것으로 1박 2일 깨세 MT가 끝이 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다녀온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밀양 참 공기 맑고 볕도 좋은 곳입니다~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

 

 

2015 <깨세아카데미>!! 2월에도 계속됩니다~

 

 

 

떠나기 전 윤여림 어르신이 찍어주신 단체사진~ 굿굿!

 

 

 

2015 깨세 아카데미!

수업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네요.

깨세 3기는 지난 한달을 정말 빡빡하게 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다큐도 봐야되고, 주제를 정해 구성안도 써야되고, 촬영도 해야하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차근차근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깨세 3기 수강생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2015년 1월 깨세의 이야기 전합니다~ 

 

카메라를 다뤄야 하기에 촬영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기획과 구성에 시간이 많이 할애되서 촬영수업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게? 슝~ 지나간 느낌이네요^^;

그래도 확실히 예전보다는 카메라라는 기기에 많이 익숙해져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정말 기초만 배워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카메라 헤드에 마이크를 끼우는 것 부터 배워봅니다.  사뭇 진지한 채이와 연주 

 

 

은희언니와 동민님도 정답게~? 

 

열혈강사처럼 보이는 일개감독 ㅋㅋ 

 

이날의 과제 '내 작품을 감싸고 있는 느낌을 다섯 컷 사진으로 찍어오기'  

 

 

다큐멘터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인터뷰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한지붕 가족 미디토리 박지선 감독의 <전설의 여공>에 나오는 떼샷? 인터뷰장면.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촬영 과제를 보는 시간 병주의 주제인 '인디프로레슬링' 장면이네요. 

 

연주의 소재인 '생각다방 산책극장'에서의 연주씨 모습  

 

 

열혈강사모드2 

 

1월 마지막 주에는 다큐이야기의 김환태 감독님을 모시고 특강시간을 가졌습니다.

감독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주제며 구성안 기획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머리아픈? 깨세 3기에게 많은 조언도 해 주셨습니다.

같이 사진한장 찍는다는 것이 깜박...ㅠ.ㅠ 감독님 감사해요~!!!

 

 

오지를 애정해?주시는 김환태 감독님! 짜앙!

 

김환태 감독님의 열강에 경청하는 깨세3기~

 

 

깨세인에게는 두려움의 시간!

오지인에게는 설렘의 시간!

작품 PT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두둥!  (사실 2월로 넘어왔는데... 1월로 퉁치는 걸로 ㅠ.ㅠ)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 기대하며 설레하며~

 

 

꽤나 멋진 제목을 지어온 병주, 정민 조! 첫 주자라 부담이 컷을겁니다~ 

 

발표를 시작하자 모두 진지하게 듣습니다.  

 

선남선녀????의 발표시간 

 

한 주 뒤에는 연주, 채이 조와 동민, 은희 조가 발표를 했는데요.

듣는다고 정신없어 사진이 1장 뿐이네요. ㅠ.ㅠ

 

다들 공통적으로 주제나 소재는 어느정도 잡혀있지만

이야기가 없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눌 이야기의 덩어리들이 거의 없어서 같은 지적을 받았는데요.

다음 시간까지 더 보충하기로 하고 날카로운 평가와 애정어린 격려를 보냈습니다.

많이 힘들것을 알기에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 과정이 꼭 필요하기에!!!!

깨세3기에게 맘속으로 무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힘을내요~ 깨세~~~~

 

 

마지막으로 멘붕에 빠진 연주, 채이 조이 사진을 끝으로 1월 스케치는 끝!!

2월에는 어떤 수업과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

 

 

 

기운내요 연주. 짝짝짝~

 

 

 

 

 

2015년 1월 6일!

대망의 2015 <깨세아카데미>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혹시 오지 않는 수강생이 있을까봐 맘을 졸였지만...

전원 참석!! 상콤한? 여섯 명의 수강생과 함께 수업을 시작합니다~

 

첫 수업에선 다큐멘터리의 정의와 전반적인 제작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단편 독립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에게서부터 이야기 찾기!!'

첫 수업부터 쏟아지는? 폭풍 과제~

 

아직은 어색 뻘쭘

 

 

 

 

 다큐멘터리에 대한 정의를 읽어보는 수강생 원,투,쓰리... 블라블라

 

 

 

첫번째 수업이 끝나고 이어진 뒷풀이~ 모두 술 한잔씩 걸치고 2차로 볼링까지!!

 

 

 

두 번째 수업.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한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기획안을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

첫번째 수업 과제였던 나에게서 이야기 찾기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왔을지 궁금합니다.

 

 

 수강생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

 

열띤 토론덕에 수업시간이 점...점.....점....... 길어집니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립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는 깨세!!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점차 느껴가는 듯한 수강생들..

그래도 각자 준비해온 이야기들로 토론하는 시간은 귀한 경험이 되었길~

상처는 조금만 받고요 ㅠ.ㅠ

아닌 건 아닌 것 같다고 직언해버리는 오지인 ^ ^; ㅋㅋㅋ

 

 

 그럼에도? 화기애애한 토론의 시간~

 

 

 

각자가 발표한 이야기로 팀을 나누기

 

긴 긴 수업과 토론 끝에 3가지 주제로 3팀이 나눠졌습니다.

팀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두고 약간의 의견차?가 있었지만

팀작업의 시너지를 배우기도 하는 과정이기에

2명씩 팀을 이루어서 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수업이 끝날 때쯤 어떤 이야기들이 성장하고 태어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부디 모두 끝까지 달려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기를~

 

 

 

주 수업 공간인 [미디어 공간 봄] 회의실. 창밖의 풍경위로 보이는 깨세2015 (사진은 문대표)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 <깨세아카데미> 2015 !!

우여곡절 끝에 함께할 여섯명의 수강생이 모여서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수강생이 없을까봐 마음졸인 시간들... ㅠ.ㅠ  그래서 기쁨이 2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 전, 지난 12월 29일 <깨세아카데미>를 여는 OT를 진행했는데요.

6명의 수강생 중 2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서

수강생 4명, 오지인 3명이 만나 OT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지필름과 <깨세아카데미>의 소개로 시작한 <깨세아카데미>OT!

아직은 조금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지필름에 대해 소개중인 문대표_1

오지필름에 대해 소개중인 문대표_2

 

 

자기 소개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질문지에 주어진 10개의 질문 중 5개를 골라 적어보고

그 질문을 진행자인 저 김작가가 읽고 누군지를 맞혀보는 형식입니다.

저의 소개를 예시로 삼아 자신만의 소개지를 작성중인

깨세2015 수강생들과 일개감독, 그리고 문대표~

사뭇 진지합니다.  

 

 

 자기 소개를 위한 질문지를 작성중인, 다들 진지진지~

 

 

예상보다 누군지 잘 맞추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질문의 답을 통한 소개로 같은 질문에 사람마다 어떻게 다른 대답이 나오는지도 알아보고,

자신에 대해 한번쯤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깨세아카데미>를 소개하는 일개감독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다음으로 팀을 나누어 간단한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팀별로 다큐멘터리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고

단어들을 적어 스피드 퀴즈를 맞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은 진행자인 김작가를 제외하고 문대표팀과 일개감독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문대표 팀에는 박정민양과 최은희님,

일개감독 팀에는 정채이양과 강병주군이 배정?되었습니다.

쭈뼛쭈뼛 시작했던 수강생들의 눈이 초롱초롱 해집니다.

역시 게임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들더군요 :-)

 

 

 심각한 논의중인 문대표 팀

 사뭇 여유로운 모습의 일개감독 팀

 

 

드디어 스피드 퀴즈가 시작됩니다.

제한시간은 3분!!! 열과 성을 다해 문제를 설명합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할까요... ㅋㅋㅋ

 

 

 

 열정적인 설명중인 문대표

 룰에 대한 확인도 해보고

 웃고있지만 결연합니다!

 끝까지 여유로운 일개감독.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정민양이 빵 터졌네요.

 

 

치열한? 퀴즈 대결의 승자는 일개감독 팀이었습니다.

우승한 일개감독 팀과 수고한 문대표 팀 모두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퀴즈에는 졌지만 수고했다는 의미로 드리는 선물을 받는 문대표 팀

 

퀴즈가 끝나고 팀별로 논의했던 정의들을 모아 문장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개감독 팀이 내린 다큐멘터리의 정의는

 

'다큐멘터리란 현실을 축소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메시지로서 표현한 미디어다. '

 

그리고 문대표 팀이 내린 다큐멘터리의 정의는

  '자서전이다.

세상과의 연결고리다.

거짓 없는 사실이다.

고발 영상이다.

타인에 대한 공감이다.

기록 뒤에 진실이다.

물음표이다.

고독과의 싸움이다.

굉장한 노력과 인내이다.'

였네요.

문대표 팀은 정의가 여러개여서 이것들을 취합해 다음 시간에

다시 한 번 말해보기로 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다큐멘터리의 정의가 <깨세아카데미>가 끝날 즘엔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깨세아카데미> 타임캡슐을 만들었는데요.

4개월 혹은 그 이상 진행될 <깨세아카데미>가 끝날 때쯤엔

나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수강생들의 바람을 담은 쪽찌는 타임캡슐통에 모아두었다가

<깨세아카데미>가 끝날 때 개봉할 예정입니다.

 

 

 

깨세인들의 바람을 담은 타임캡슐. <깨세아카데미>가 끝나는 날 개봉합니다~

 

 

조금은 길었던 OT가 끝났습니다.

다들 지루한 기색 없이 잘 따라와 주어 고마웠어요.

이번 깨세 수강생들은 연령도 비교적 다양하고

생활하는 지역도 다양한 편이라 내심 기대가 되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참석하지 못한 2명의 수강생들까지 함께

<깨세아카데미> 2015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기분좋은 기념사진 :-)

 

 

 

 

 

 

 

박배일

독립다큐멘터리 창작공동체 오지필름에서 활동 중이다.

옆집 할머니의 삶을 담은 <그들만의 크리스마스>(2007)로 다큐멘터리 연출을 시작해, 장애인, 노동자, 여성 등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점차 넓혀 가며 부산을 기반으로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

2007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DV / 다큐멘터리 / 14/ 연출)

- 2007 Budi 특별상BCM UCC 공모전 집행위원장상,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상영

제제에게 가는 길 (DV / 다큐멘터리 / 22/ 연출)

-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고군분투상, KBS 열린채널 방영

내사랑 제제 (DV / 다큐멘터리 / 72/ 연출)

- 장애인영화제 사전제작지원,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장애인영화제 ·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

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 RTV 방영, 미디액트 DVD제작 지원작

2008

우리교수님 이야기 - (DV / 다큐멘터리 / 13/ 연출)

- 퍼블릭액세스시민영상제 우수상, HCN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방영

2009

촛불은 미래다 (DV / 다큐멘터리 / 30/ 연출) - 퍼블릭액세스시민영상제 패막작

그들의 이야기 (DV / 다큐멘터리 / 13/ 연출) - 부산MBC TV시민세상 방영

2010

잔인한 계절 (HDV / 다큐멘터리 / 60분 / 연출)

-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 광주인권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 EBS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2011

나비와 바다 (HD / 다큐멘터리 / 89/ 연출)

- 부산국제영화제 메세나상 AND 배급지원작, 광주인권영화제, 강릉인권영화제,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2013년 1월 23일 개봉

2013

밀양전 (HD / 다큐멘터리 / 74/ 연출)

- 인천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강릉인권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서울인권영화제,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2014

밀양아리랑 (HD / 다큐멘터리 / 118분 / 연출)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4미디어시티서울, 대구여성영화제, 강릉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원주다큐멘터리페스티발

 

 

 

문창현

다큐멘터리창작공동체 오지필름에서 문대표를 맡고 있다.

*

2009

나에게로.. (DV / / 15/ 연출)

 

- 경남시민영상제 은상, 부산영상제 동상, 부..경 시민인권영상공모전 장려상

2010

구포시장 도심 속에서 꽃피다 (DV / 다큐멘터리 / 13/ 연출) - 부산KBS열린채널 방영

2011

나비와 바다(HD / 다큐멘터리 / 89/ 조연출)

- 부산국제영화제 메세나상 AND 배급지원작, 광주인권영화제, 강릉인권영화제,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3

나와 나의 거리(HDV / 다큐멘터리 / 34/ 연출)

-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관객상, 인천독립영화제

2014

밀양아리랑 (HD / 다큐멘터리 / 118분 / 조연출)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4미디어시티서울, 대구여성영화제, 강릉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원주다큐멘터리페스티발

 

 

김주미

 

다큐멘터리창작공동체 오지필름에서 활동한다. 김작가란 닉네임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중이다.

부산이 독립영화로 넘실대는 도시가 되길 꿈꾼다.

 

 *

2009

나에게로.. (DV / / 15/ 극본)

- 경남시민영상제 은상, 부산영상제 동상, 부..경 시민인권영상공모전 장려상

2014

밀양아리랑 (HD / 다큐멘터리 / 118분 / 조연출)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4미디어시티서울, 대구여성영화제, 강릉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원주다큐멘터리페스티발

 

 

 

 

 

 

깨세아카데미_수강_신청서.hwp

 

모집 기간

2014년 11월 10일(월) ~ 2014년 12월 25일(수)

 

모집 대상

부산 지역 청년

수강장소

미디어공간 '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6-31)

수강료

30만원


사용 장비
촬영장비 Canon XA10
편집장비 Adobe Premiere 

수강신청 방법
◎ 수강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수강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ozifilm@hanmail.net   로  보내주세요. 
◎ 파일 제목은 가급적 '깨세아카데미 수강신청_본인 성명'으로 지정해주세요.
◎ 본 강좌에 대한 문의 및 건의: 오지필름 010 6426 6144 (담당자: 김주미)

 

 

커리큘럼

* 수업시간 : 오후 2시 - 5시

차시

(일시)

 

수업 내용

강사

장비

장소

1

 

오리엔

테이션

오리엔테이션 : 전체 일정공유 및 자기 소개

다큐멘터리란 무엇인가? 각자 생각

다큐멘터리 제작과정 알아보기

거리 좁히기

문창현

박배일

김주미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2

기획 1

이야기 찾기: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에서 이야기 찾고 공유

단편 다큐멘터리 감상: 내 주변에서 이야기 찾기

기획안 쓰기 1:

기획의도, 시놉시스 쓰는 요령 알아보기

박배일

스케치북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3 

기획 2

기획안 발표 및 토론:

다큐멘터리 작품으로서의 가능성 찾기

모둠 나누기

단편 다큐멘터리 감상: 내 주변에 의미 붙이기

박배일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4

촬영1

영상 언어

카메라 조작

영상 사이즈, 구도, 움직임

Camcoder 기본 조작법

실습: 실내 상황 설정해서 3컷 영상 찍기

김주미

 

문창현

 

박배일

카메라

빔 프로젝트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찐하게 놀아 보입시다!!

MT

20151월 중(미정) 장소 : 밀양

5

기획 3

과제 발표 및 토론: 기획 방향 점검

구성안 작성 방법 알아보기

단편 다큐멘터리 감상: 인터뷰로 구성 된 작품

김주미

 

박배일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6

특강

독립다큐멘터리 감독과의 대화 김환태 감독

김환태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7

기획안 발표 1

PPT 발표: 작품에 대한 토론

전 강사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8

기획안 발표 2

PPT 발표: 작품에 대한 토론

전 강사

모니터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9

촬영 2

인터뷰의 기능과 인터뷰 방법

실습: 누구냐 넌? 조원들에 대해 인터뷰하기

김주미

 

박배일

카메라

빔 프로젝트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10

촬영 3

과제 발표 및 토론:

Camcoder에 대한 깊은 이해: , , 초점...

촬영 7계명

실습: 실내, 야외 상황 설정 5컷 찍기

박배일

카메라

빔 프로젝트

노트북

미디어 공간 봄

11

편집 1

후반 작업 개괄

프리미어 기초: 캡쳐, CUT편집

(작업창 이해, i/o의 개념, 컷 붙이기,

자주 쓰는 단축키)

김주미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촬영 점검

12

편집 2

프리미어 심화: 효과, 전환, 키프레임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촬영 점검

13

편집 3

프리미어 심화: Export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촬영 점검

14

편집 4

내레이션의 기능과 역할, 작성 요령 알아보기

오디오 편집 하기, 자막넣기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촬영 점검

15

 

교육 평가

전 강사

 

미디어 공간 봄

16

 

촬영 점검 및 진행 상황 공유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17

 

촬영 점검 및 진행 상황 공유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18

 

러프컷 편집 시사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19

 

1차 완성본 시사

박배일

 

미디어 공간 봄

20

시사회

 

관객

 

국도 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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