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과 4일!!

한 번 미뤄졌던 <깨세아카데미>MT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MT장소는 밀양 위양마을!!

숙박비 안들고 주위에 피해갈까 눈치볼 필요없이 왁자지껄 놀수있는~ 최적의 MT장소!!!!

 

밀양 어르신들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시네요.

감사감사 또 감사하며 밀양으로 출바알~ 

(사진위주, 스압주의 입니다 ^.^*)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 도착! 빼놓을 수 없는 단체사진(은희언니, 동민님은 후발대 ㅠ.ㅠ)

 

위양마을로 들어가기전

밀양역 근처에서 장을 보기로 하고 장보러 고고씽!

2월 말에 재판을 앞둔 일개감독은 법원에 들렸다오기로...ㅠ.ㅠ (나쁜xx들!!!!)

차가 없는 뚜벅이라 힘은 좀 들지만 나름 추억이 쌓이겠....죠?

그렇다고 해죠요 깨세~ㅠ.ㅠ

 

 발걸음도 무거웁게~? 터미널 가는 버스타러.,..

 

별로 무겁지 않다던 허세남? 병주의 실체... ㅋㅋㅋ 

 

 

 

터미널 가는 버스를 아주아주아주 상세히 알려주시던 아주머님^^; 

 

 터미널에서 위양마을행 버스를 기다리는 깨세

 

 

긴 여정끝에 위양마을에 도착합니다.

논 한켠에 자리한 위양마을 농성장이자 깨세MT 숙소에 짐을 풀고 ~

마침 마을분들과 나눌 내의를 정리하고 계시던 임출할매, 덕촌할매, 윤여림 어르신을 만나 밀양 이야기도 듣고

짧은 만남?후 후발대로 도착한 동민님과 터미널에서 아슬아슬하게 조우한 깨세2기 하늘씨까지!

깨세 수강생만의 산책타임~

그동안 오지인은 숙소에서 고스톱타임~ㅋㅋㅋ

 

 

채이가 없는것으로 보아 채이가 찍었으리라 추정되는 단체사진 

 

 뭐..........하.......................니.....................?

수줍수줍 3기 단체샷~ (은희언니는 아직도 오지 않았어요ㅠ.ㅠ)

 

산책시간이 끝나고 숙소 안 또 다른 방에 설치한 임시스크린으로

일개감독의 <밀양전>을 보는 깨세3기~

우리가 와 있는 곳이 어떤 곳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었기를...

 

 

제법 그럴듯한 달력 스크린 ㅋㅋ 

 

 

 

깨세 친구들이 밀양전을 보는동안 오지인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물이 나오지 않아 직접 퍼서 써야했지만 있을건 다~~있는 농성장 주방!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밥하는 문대표 

 

예쁜그림과 문구가 함께하는 주방. 철심을 쌔리 뽑아삐야함!!!!!! 

 

저녁은 무려 고기였습니다. 목살과 삼겹살~

맛나게 구워준 일개감독 덕에 잘~먹었지요.

더불어 김치찌개까지! 먹는거 하난 포기 못하는 오지인들 덕에 깨세 친구들 포식합니당ㅋㅋㅋ

 

 

 

싹싹 비운 그릇들.. 올클리어! 정말 맛났어요~ (근데 내표정은 왜저럼....?) 

 

술자리를 가지기전,

문대표의 비장의? 순서 레크레이션 타임~!!

깨세 MT만의 정통?코너인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팀을 나눠 실내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퀴즈도 맞추고 동요부르기도 했는데...

동요부르기가 대박이었지요~ 다들 동심이 파괴됐......ㅠ.ㅠㅋㅋㅋㅋㅋ

 

열정의 문레크레이션~ 

 

동요 부르기 전 비장한 모습들! 암튼 지고는 못사는 성미지요 다들...ㅋㅋㅋ 

 

다 부르고 좋아라 하는 뭐하지? 팀 (참고로 우리는 병맥주 팀...ㅋㅋ)

 

밥을 든든히 먹어서 술 제대로 먹겠나 싶었는데

문레크레이션 덕에 싹 소화된 덕분에 안심하고 술자리를 시작합니다~ 

안주는 일개감독의 오뎅탕과 김작가의 떡볶이!!!

깨세 먹을복 터졌네~

 

제가 했지만 쫌... 맛났던 떡볶이~ 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중간에 깨세1기 수강생이자 <나와나의거리>의 또다른 주인공 슬아씨이 등장으로 분위기는 더 화기애애~

 

직접 사온 밀양역표 만쥬를 깨세3기 반장 동민님에게 전달합니다. 1기와 3기 반장의 만남~ 

 

깊어가는 밤, 우리의 숙소였던 농성장에만 환한 불빛이~

 

아픈발을 절룩거리며,

절대 안아프다와 아파죽겠다를 번갈아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일개감독~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날은 매우 힘들어했던...ㅠ.ㅠ

 

 (덕촌할매 왈)배일왕자를 모시는 문대표_1

 

배일왕자를 모시는 문대표_2  

 

마지막 멤버들은 무려 새벽 4시 반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습니다.

몇시간 후 날이 밝고...

느리게 느리게 밥을 먹고 설거지 및 뒷정리를 한 뒤 MT에서 가장 중요했던 촬영 및 인터뷰 실습을 합니다.

너무 노는것만 같지만 나름 알찬 구성~

정민, 연주팀과 동민, 은희 팀으로 나누어

내가 생각하는 밀양의 모습을 담고 서로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위양 못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은희언니.  

 

인터뷰 중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열심히 하는... 짝짝짝!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청순청순 열매먹은 정민~

 

깨세 MT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떠나기전

어제 미션으로 받았던 밀양 응원 메시지를 종이에 남깁니다.

어르신들이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받으시길~!^^

 

 

<밀양아리랑>에 나오시는 이계삼 선생님의 응원 메시지가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ㅎㅎ 하랑한다고 하십니다..ㅋㅋ

 

핵! 꺼져! 사라져!!!!! 농성장 안에서 펄럭이던 'NO nukes' 깃발~

 

이것으로 1박 2일 깨세 MT가 끝이 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다녀온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밀양 참 공기 맑고 볕도 좋은 곳입니다~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

 

 

2015 <깨세아카데미>!! 2월에도 계속됩니다~

 

 

 

떠나기 전 윤여림 어르신이 찍어주신 단체사진~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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